[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주간보호팀) 이용자와 직업훈련반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상 텃밭 작물을 활용한 팜 파티인 ‘가치한끼’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옥상 텃밭’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련한 것으로 옥상 텃밭에서 가꾸어 오고 있는 감자를 시작으로 쌈채, 허브를 활용해 ▲로즈메리와 자몽 모히토, ▲감자전, ▲대파 유부초밥, ▲크래커 샐러드 등 직접 기른 작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시는 참여자들이 텃밭에 직접 심고 수확한 작물로 먹거리를 만드는 ‘가치한끼’의 과정을 통해 긍정적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옥상 텃밭 활동을 통해 작물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자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파종부터 요리까지 이어지는 옥상 텃밭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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