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뜨개물품 약 130개 전달

선배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뜨개물품·텀블러 지원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5/30 [12:10]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뜨개물품 약 130개 전달

선배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뜨개물품·텀블러 지원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5/30 [12:10]

▲ 여름나기 뜨개물품 전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지난 29일 취약계층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약 130개의 뜨개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취약노인서비스지원사업 대상자 총 80명에게 직접 만든 덧신 52개와 텀블러 가방 80개를 전달하며,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뜨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 양순애 단장은“노인의 경우 전기세 걱정으로 더워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취약 노인들이 조금은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더불어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다들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데 텀블러(다회용컵)를 활용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약노인서비스지원사업 담당자는“이번 뜨개물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봉사단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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