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1월 23일 녹양동 주민자치회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정부學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學은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의정부학 큐레이터가 직접 찾아가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의정부의 지명 유래, 문화, 역사 등 숨어있는 마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한다. 이날 강의는 평생학습원 의정부학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4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 및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의정부의 문화 유적지 등을 알아봤다. 또 LED 무드등 만들기를 함께 하며 정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녹양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녹양동 지역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의정부 마을발간지 사업’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품은 의정부 녹양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현호준 회장은 “우리 의정부의 역사를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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