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남양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2:04]

남양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24 [12:04]

▲ 남양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양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다. 기본계획은 1기 계획(2019~2023년)에 이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된다.

남양주시 장애인은 현재 인구의 4.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장애인정책의 변화, 3기 신도시 개발 등 차별금지 및 인권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국내외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관련 정책 동향 분석, 남양주시 장애인 복지 및 인권 시책 분석, 남양주시 장애인 현황분석 및 욕구 조사, 디지털 포용 및 접근성 강화방안을 중심으로 한 남양주시 특화형 정책 제시 등을 실시할 수행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남양주시 장애인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앞으로의 연구 과정에서도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4월 기본 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복지 분야를 떠나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 금지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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