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이과 남자의 과학 토크' 운영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전문가 강연·탐방 프로그램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 체험과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덕이도서관은 과학·인문학을 다루는 '이과 남자의 과학 토크'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회 차로 구성됐다. 강연은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탐방은 8월 23일 오후 5시부터 송암스페이스센터(천문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 30일 마무리 후속 모임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묘한 세상-양자역학 이해하기’,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녹색 세계사’,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SF소설과 SF영화에 나오는 과학’ 등 일상생활과 연관된 쉽고 재미있는 과학 주제를 다루며 과학지식 습득과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이독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김범준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이독실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학부를 졸업했고,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 게 창피해?)』에 참여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지대넓얕』(2014~2017)에 참여하기도 했다. EBS '세계테마기행', JTBC '세계 다크투어' 등 다수 방송에도 출연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범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한국복잡계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범준에 물리다』채널을 운영하고 유튜브 『보다BODA』채널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 『김범준의 이것저것 물리학』 등이 있으며 2015년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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