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파주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자리인 ’소풍 가는 날‘을 개최했다. ’소풍 가는 날‘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파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그동안은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행사들을 타지역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소풍 가는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파주시 관내에서 진행했다. 표어로 내건 ‘소풍 가는 날’에는 세대·직급·직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직원들끼리 서로 화합하면서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명소(벽초지 수목원) 탐방 ▲명사 특강 ▲파주시 주요사업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주요사업 골든벨에서는 파주시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퀴즈를 함께 풀어봄으로써 타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벽초지 수목원 탐방에서는 증강 현실(AR) 게임을 활용한 조별 미션 수행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으며, 이동진 모험가를 초청한 특강에서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들에게도 한 발 더 다가서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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