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환경의 날인 6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맑은물사업소 1층 주차장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의 날’을 운영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고자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한 점검을 유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호원동 인도교 및 장암동 호장교의 야간조명을 초록색으로 밝히는 ‘그린라이트’ 점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을 보전하고 녹색 미래를 만들자는 다짐의 의미로 기획한 행사다. 아울러 시청 1층 로비 시민갤러리에서는 6월 한 달간 인쇄물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종이 없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환경사랑 수상작품 14점을 지원받아 스마트TV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 및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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