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취약가구 창문 단열 지원

인테리어 학원 ‘천개의 기술’과 협력해 16가구에 단열 에어캡 부착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7:53]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취약가구 창문 단열 지원

인테리어 학원 ‘천개의 기술’과 협력해 16가구에 단열 에어캡 부착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24 [17:53]

▲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취약가구 창문 단열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고양시주거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3일 덕양구 행신동 소재 인테리어 학원 ‘천개의 기술’과 협력해 주거취약가구 16가구의 창문에 단열 에어캡을 부착했다.

고양시는 고시원, 비닐하우스,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의 급등으로 임대주택 입주민도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임대주택 입주민 등 취약가구에 방문해 창문에 단열 에어캡을 부착했다. 시는 에어캡이 단열 효과를 높여 주거취약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천개의 기술 인테리어 학원 원장과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시원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지만 많은 임대주택도 건물 노후화가 진행되어 입주민들이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