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2024년 6월8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이봉주 임춘애와 함께하는 CRC문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 10Km 구간을 달리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과 직군 동호회 등이 참가하여 순위나 기록보다는 대회 자체를 즐기면서 걷거나 뛰면서 부담없이 경기를 즐기는 5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과 CRC미군반환공여지 주변을 달리는 이번 마라톤 축제는 비가오는 중에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내리는 빗줄기에도 식을줄 몰랐다.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동호회나 단체에서 참여한 인원들도 많았지만, 가족단위의 참가자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삼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부부나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서로가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고 7-80대 고령의 마라토너들 뿐만 아니라 학생 마라토너들도 많이 참여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의정부시는 CRC를 디자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개발논의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이런 여러 상황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 의정부발전의 기본 축이 될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재)의정부문화재단과 한북신문(주)이 공동주최로 준비한 축제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수 있었던 가장큰 요인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시민경찰, 해병대전우회 등 150여명의 시민 지원인력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자유와 평화의 디자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의정부 미래 먹거리 창출의 산실이 될 CRC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CRC 문화마라톤축제는 의정부의 여러 단체로부터 후원협찬을 받은 기부금을 기본으로 진행되는 뜻깊은 축제로 후원협찬금의 대부분은 추첨경품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환원됐다. 마라톤 행사 후에는 이봉주 임춘애의 사인회도 진행되어서 많은 참여 마라토너들의 호응을 얻었고, 의정부밸리댄스협회 공연과 대한무용예술협회공연 등 신나는 댄스 공연과 모창가수들의 공연이 뒤를 이어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는 자동차, TV, 세탁기, 안마의자,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 했다. 기아자동차 레이에 당첨된 A씨는 지금 타고 있는 차가 20년 이상 되어서 차를 바꾸려고 했는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 몰랐다고 기뻐하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여러 시민들이 경품을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마라톤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고, 의정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CRC를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하여 의정부 미래발전의 근간을 이룰수 있도록 추진됐으면 한다고 이번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6.25 전쟁때부터 의정부 역사를 모두 지켜봐온 70살 할아버지가 된 의정부 CRC의 큰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CRC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가치공유의 의미를 되새겨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가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지혜와 공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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