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2011년 7월 고양시에서 개소한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19년 6월 의정부시로 이전 개소하여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업컨설팅을 진행해 오던 중, 2024년 7월에 드디어 센터를 대폭 확장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센터 확장공사는 6월초에 시작하여 7월 중순에 완공 될 예정으로 기존의 센터 공간이 제대군인들이 여유롭게 활용하기에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상급기관인 국가보훈부에 적극적으로 확장요청을 건의한 끝에 이룬 쾌거이다. 우선, 20여명이 겨우 앉을 수 있었던 강의장은 두 배로 확장하여 좀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생애설계, 변화관리 등의 워크숍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상담실 부재로 고객과의 라포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이번에 개인 상담실 2실을 갖추게 되어 고객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신속한 전직목표의 설정과 취업 알선 등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1:1 민원대의 간격이 협소하여 옆 고객과의 대화로 인해 상담 진행이 제한되기도 했으나 간격을 넓게 확보함으로 여유로운 상담이 되도록 고려하여 배치했다. 또한, 모호했던 고객대기실 또한 명확히 구분 선정함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제대군인들이 언제라도 부담없이 방문하여 인터넷 검색, 문서 작업, 휴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제군센터는 오는 7월 센터 단장을 준비하면서 상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센터에 좀 더 많은 제대군인의 방문을 기다리며, 제대군인들의 빠른 사회정착과 취업은 물론 마음의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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