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덕소역 하부공간 굴다리에 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덕소역 철도 하부공간 굴다리는 상업지구와 주거지를 연결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그간 노후화된 시멘트 벽면이 그대로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쳐왔다. 이에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 문화해설사와 함께 굴다리 벽면을 깨끗하게 도색했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는 와부읍이 1914년 개청한 이래 오는 2024년에 110주년을 앞두고 있어‘와부읍 개청 110주년’을 주제로 와부읍 변천사를 교각에 새겨 지역의 역사를 주민들에게 알리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두석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주민분들께서 철도 하부공간 굴다리 환경개선에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기쁘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굴다리 하부공간 미화 작업을 겸해 와부읍 역사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주신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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