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조리도서관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봉일천 역사 숨길 여행’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일천 숨길’은 ‘역사에도 숨길을 불어넣어야 썩지 않는다’는 의미로 붙여진 조리읍 마을공동체 협의회의 사업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리도서관이 위치한 봉일천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마을의 미래를 지역주민과 함께 그려보고자 기획됐으며 ▲역사 강연 ▲파주 삼릉 ▲캠프하우즈 역사 탐방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조리읍 주민자치회에서 제공한 조리읍의 옛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만나는 봉일천 옛이야기’ 사진 전시도 프로그램 연계 전시로 열린다. 조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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