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롯데아울렛 파주점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터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파주파머스, 파주연천축협, 운정양조장 등 11개 농가의 50여 개 품목이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됐다. 행사를 통해 농가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직거래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은 파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고객들은 “무엇보다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특색 있는 직거래 장터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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