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은 지난 10일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해피데이 행복한 생신상 차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청평면 지사협은 올해 상반기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합동 생신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해 드리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생신상 사업은 지사협 양옥연 민간위원장이 ‘오늘은 봄날’ 장소를 무료 대여하고, ‘제빵소 덤’(대표 강병선)에서 케이크를 후원했다. 또한 ‘청평시장방앗간’(대표 정준환)의 떡 무료 공임, 지사협 위원이자 청평면 축제위원회인 조성철 회장의 섹소폰 연주, 가평군 대표 가수 박요셉의 트롯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혼자 생신을 보내셨을 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신잔치를 마련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생신상 사업은 청평면 CMS희망나눔사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을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추진되며 하반기에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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