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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덕이동은 지난 11일 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할 덕이동의 주요 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총회는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접수된 제안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제안 사업 우선순위 투표도 실시하여 최종안을 확정했다. 제안사업 중 총회 참가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덕이동에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평가된 ▲방범용 시시티브이(CCTV) 설치(3개소) ▲바닥형 LED보행신호등 설치 ▲버스정보안내 시스템 설치(3개소)를 최종 제출 안건으로 결정했다. 제안된 사업은 시 예산담당관에 제출하며 소관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받아 내년도 본예산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라희솜 지역회의 의장은 “이번 회의는 덕이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우리 동 제안 사업이 많이 반영되어 주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덕이동을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동엽 덕이동장은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지역회의 위원들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덕이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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