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장흥면(면장 이정수)은 지난 25일 관내 장흥문화 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장흥면 주민노래자랑 경연’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박은석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박효배 주민자치위원장, 이종혁 장흥농협조합장, 이상구 장흥파출소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강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며 ▲노래자랑(1부), ▲초대 가수 공연, ▲노래자랑(2부),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분들의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많은 주민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 아래 진행된 노래자랑 예선에서는 장흥면 내 20개 마을에서 주민 대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편 초대 가수 이종렬과 선은진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은 더욱 훈훈한 열기로 가득 찼다. 치열하고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장흥면 주민 노래자랑’의 최우수상은 ‘단장의 미아리고개(가수 이혜연)’를 부른 장흥면 석현리 참가자 최미혜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우수상은 ‘보약 같은 친구(진시몬)’을 부른 김진숙(삼하리), 장려상은 ‘사랑은 나비인가 봐(현철)’을 부른 이영기(삼상3리), 인기상은 ‘사랑은 달달하게(현숙)’를 부른 일영4리의 김은숙, 박성자, 박정화, 정미숙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흥테마기행’ 8차 공연은 오는 12월 14일 관내 ‘카페벅헤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처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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