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한강변 토평2 개발 교육대책', '구리시 상징물 개선', '와구리 동생 모구리' 등 시장에게 질문- ‘한강 변 토평 2 개발’ 명문 학교 유치로 구리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길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11월 24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강 변 토평 2 개발 교육 대책’, ‘구리시 상징물 개선’, ‘와구리 동생 모구리 개발’에 대해 백경현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김한슬 의원은 ‘한강 변 구리 토평 2 개발사업’에 대해 “대략 4만 명이 넘는 인구가 유입되는데 교육 대책이 빠져있다”라고 지적하며, “과학고나 국제고, 특성화고, 대학 및 대기업의 부설 학교, 심지어 대학 유치까지…. 더 큰 베드타운이 아닌 수도권 그리고 서울 전역의 인구를 끌어올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도시가 되려면 학군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본인이 현재 검토 중인 ‘명문 학교 유치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국토부나 교육청의 계획대로 끌려가지 말고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며 토평2지구에 명문 학교 유치에 대한 백 시장의 계획을 물었다. 김한슬 의원은 ‘구리시 상징물’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구리시의 시화는 철쭉, 시조는 비둘기로 과거에 만들어진 천편일률적인 무의미한 상징물”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비둘기는 과거에는 평화의 상징이었으나 법률에 따라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현재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시대 흐름과 구리시민의 정서, 구리시의 특성을 반영할 새로운 상징물에 대한 백경현 시장의 생각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김한슬 의원은 최근 시청 홍보팀에서 추진 중인 ‘와구리 동생 모구리’에 대해서 질문했다. 친근하고 창의적인 캐릭터는 우리 시의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고양시의 홍보 캐릭터 ‘고양고양이’에 대한 사례를 전했다. 김 의원은 “‘고양고양이’는 2011년 개발되어 전국적으로 성공한 홍보 캐릭터로 자리 잡았으나 고양시의 정권이 계속 바뀜에 따라 유사한 캐릭터에서 아예 다른 캐릭터로 바뀌어 현재는 공식 마스코트로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한슬 의원은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인기상을 받은‘와구리’ 캐릭터가 꾸준히 유지되길 바라며, ‘와구리 동생 모구리’의 개발도 카카오프렌즈의 아기 캐릭터처럼 톤엔 매너가 일관되게 유지하게 해달라는 바람을 전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김한슬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백경현 시장의 답변은 12월 7일 목요일 10시 제6차 본회의에서 실시되며,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 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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