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구리 토평 개발'에 따른 신규 광역철도 계획 수립 여부- GTX-B 사업, 7호선, 경의중앙선, 별내선 연계 등 신규광역철도 대책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금일 개최된 ‘제331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백경현 구리시장을 상대로 ‘구리시 광역철도 계획수립 여부’에 대한 대책마련 및 세부계획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자로 나선 김용현 의원은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 중 ‘갈매역세권 개발’과 ‘토평2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될 때 가장 크게 고민할 것이 바로 교통이다. GTX가 들어서면 고밀도 복합개발이 가능하며 교통이 편리해지고 상권과 기업이 살아나 자연스럽게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11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 계획’에 구리시 토평2지구를 선정했으나 GTX-B 사업, 7호선, 경의중앙선, 별내선을 연계하는 신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용역 발주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 예정공정표’와 용역계약 시기를 볼때 신규 국가철도망 구축방향을 결정하는 예상 시기인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토평개발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이의를 제기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구리시의 자체적인 타당성 용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항이지만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는 국가철도공단과 민자사업자의 무리한 사업 강행으로 인해 현재 난항 중이다. 6호선 연장은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함께 용역결과에 따른 세부적인 협의와 사업 타당성 제안이 필요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GTX-D와 E노선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는 6호선 연장을 관철시켜야 한다. 최근 서울시 편입으로 인해 격상된 서울-구리간 전략적 협력관계에 대해 시장님께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세부계획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얼마 전 발표된 ‘구리 토평2지구 개발’에 사노동 일원 테크노밸리 유치계획이 예정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산업유치에 대한 계획이 불투명하며 구리시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무엇으로 미래 먹거리를 채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이어갔다. 아울러 10월 25일 경기도에서 주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공청회’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 전략수립연구 권역별·시군별 과제 중 구리시 발전 전략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이 지정됐고, 지난 2023년 3월 정부는 신성장 역점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조만간 사노동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을 포함한 구리시 대규모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산업을 구리시 신성장 혁신사업으로써 토평2지구 산업 유치와 육성 방안으로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김용현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백경현 시장의 답변은 12월 7일 목요일 10시 제6차 본회의에서 실시되며,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 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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