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6월 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가 뜻모아 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K-소스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통음식 전문가의 진행으로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뜻모아 후원회 회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배합한 고추장을 담그며 우리 전통음식 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동건 대표는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금석 회장은 “남과 북의 문화가 어우러져 참가자 모두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뜻모아후원회는 의정부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과 명절선물 전달,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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