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문화예술과 소속 위원회 외부 위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바로 알기 투어’를 실시했다. ‘남양주 바로 알기 투어’는 남양주의 주요 시설 및 지역을 살펴보고 남양주를 깊게 이해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기획되어 하루 동안 △정약용펀그라운드 △더나르떼 △팔당댐 △국지도 98호선 및 오남 호수공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위원들은 첫 번째로 2022년 9월 23일 개관한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방문했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기존 유기농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여행 및 국제교류 전문 시설로 특화한 유스호스텔이며, 댄스홀·오락 공간·전시공간 ‘더 나르떼’등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한 관공선 선착장에서 팔당댐까지 북한강 및 남한강의 합류점 등을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2월 29일 개통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을 타고 오남호수공원을 방문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8.1km) 개통으로 기존 50분 이상 걸렸던 거리를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었다. 오남호수공원은 기존 야생화의 성지로 유명한 팔현계곡의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음악분수와 3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며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한 위원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남양주를 다시한번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향후 문화예술과 소관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자문 등에 적극 활용 및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남양주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이런 자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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