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오후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교양강의 ‘양주학(楊州學)’의 일일 특강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양주학(楊州學)’을 수강하는 경동대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 90분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양주시 시정에 관한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 시장은 ▲양주시 저출산 해결 대책, ▲양주시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관련 교육 정책, ▲7호선 개통에 따른 양주시 교통 발전계획 등 학생들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 8가지에 직접 답하며 학생들의 양주시 이해도 증진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강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느껴 온 양주의 모습들과 학창 시절 및 경험, 청춘에게 전하는 한마디 등 삶의 선배로서 조언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많은 교양 교과목 중 양주학을 선택하여 수강해 주신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제기한 시정질문을 바탕으로 가능한 많은 시민이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양주의 역사, 문화, 산업 등에 대한 학습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 참여를 도모하고자 관내 경동대학교 및 서정대학교와 협약하여 교양 교과목으로 ‘양주학(楊州學)’을 개설했다. 양주학 교양강의는 학생들이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지역문화를 직접 탐방하고 탐구함으로써 지역을 더욱 올바르게 이해할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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