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도서관, '책문화공간과 도시인문학' 운영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지혜학교’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문 프로그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의 매력 제고,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일산도서관에서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문화·예술분야 책문화에 관심을 갖고 국내외의 다양한 책문화공간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책문화공간과 도시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강연, 탐방, 결과물 작업, 후속모임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강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콘텐츠학과 최준란 겸임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 반드시 존재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문화(문화공간)이다. 그 중 책을 매개로 한 책문화공간은 문화적 도시재생의 좋은 도구가 된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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