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광고효과 증대를 위해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는 상업용과 행정용 현수막에 적용된다. 색상 및 구성, 표기 방법 등에 대한 세부 지침을 담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라 주변 경관과의 조화, 심미성 및 가독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상하좌우 10~30㎝의 여백을 주고, 배경은 파스텔 톤의 연한 색(의정부시 경관계획 주조색)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업용은 배경색을 포함해 4색 이내로 사용하고, 제목에는 적색을 사용할 수 없다. 김미자 도시디자인담당관은 “그동안 현수막에 사용한 고채도의 자극적인 색상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이 정착되면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광고효과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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