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활용 지원 본격 착수중소기업 25개사 대상 협약 체결…네트워킹 위한 밋업데이 성료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2024년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식과 밋업데이(Meet-Up Day, 토론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소통누리망(SNS) 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서비스 기획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5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기업을 접수 받아 6월 초에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 완료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총 20개사 임직원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협약식 체결 ▲사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안내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 교육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Meet-Up Day) 순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관내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공유 및 빅데이터 분석 담당 컨설턴트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따. 이날 참석한 ㈜에이아이태권도 최중구 대표는 “올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자하는 목표로 이 사업에 지원했다.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주식회사 뭉클랩 윤도선 대표는 “자사 서비스의 시장 확장 단계에서 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늘 모인 고양시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진흥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이제 우리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격한 기술의 진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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