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20일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제3회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올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및 공동체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7080 명랑운동회’라는 복고풍 콘셉트로 진행된 행사는 몸풀기 스트레칭과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공동체 소개, 소통&화합 프로그램, 공동체와 함께하는 운동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인 ‘풍선 비전탑’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풍선을 쌓아 올리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을공동체’(중꺾마)라는 슬로건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공동체는 지역사회의 근간이며, 서로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남양주를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나눔 활동, 청(소)년 활동, 마을 정원 가꾸기 등 6개 사업 분야에 48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사업이 끝나는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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