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 300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로 2004년에 개국하여 현재 68명의 강사진과 1,60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의 수능과 내신 대비 강좌를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학생 1명당 수강료 4만 원을 지원하고, 수강생은 자기부담금 5천 원을 납부하면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조금24를 통해 2024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23시59분까지 10일간 선착순으로 수강료 지원 대상 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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