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광도시 파주'로 도약…이동시장실 열고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관광활동가 한자리 모여 현장 목소리 전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27일 임진각 디엠지(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파주의 얼굴, 관광분야 활동가’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민과의 대화를 중시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행보로,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적극 행정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공정관광 프로그램 참여기관 및 단체, 관광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스, 관계부서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 체험·숙박시설 조성 요청 ▲관광객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 및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 인원 확대 요청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경의선 전철 임진강역 운행 정상화 ▲문산역-임진각을 수시 운행하는 노선버스 운행 요청 등이었다. 송경숙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리며, 특히 관광 분야 애로사항을 시장님께 직접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동시장실 운영을 반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파주의 얼굴, 관광의 최일선에서 뛰는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파주가 스치는 관광이 아닌 12시간 이상 머무르는 관광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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