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1월 27일 가능동 가재울적십자봉사회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재울적십자봉사회는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꾸준하게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봄에는 입맛을 돋우는 배추겉절이, 겨울이 다가오면 사랑 가득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는 지난 25~26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20여 명이 정성으로 담갔다. 취약계층 30가구에 12kg씩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섭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준비한 김장김치가 올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지현 동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지속되는 차가운 날씨에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가능동 가재울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는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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