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27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 공직자 대상 공동육아 인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했다. 다자녀 가정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은정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의 강연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막내가 15세 이하인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직자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접수했다. 평소 업무와 다자녀 양육에 힘쓰는 공직자들에게 공동육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격유형 검사, 그림책 테라피 등으로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의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한 바 있다. 조례 상 다자녀를 ‘의정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 중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고 양육하는 막내가 15세 이하인 경우’로 정의해 지원 범위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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