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지난 8일 중식당 청요리‘려기’(대표 조영옥)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주시 관내 다자녀 가정 할인지원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오다가 2년여 만에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출산 장려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수현 양주시장과 ‘려기’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시청소식지 등을 활용한 할인업소 홍보, 다둥e카드 민간할인업소 현판을 전달하며, ‘려기’사업장은 우리시 다둥e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대상가정이 음식점 방문시 식대할인(10%)및 월 3가정을 선정하여 가정당 15인까지 둘째 자녀 돌잔치 식사비 50%지원, 셋째 이상 자녀 돌잔치 식사비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통한 출산장려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시한 양주시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의 가입자 수가 6,543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 지원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관내 병의원, 학원, 음식점 등 총 75개소 업체가 민간할인업소로 협약을 체결했다. 조영옥 ‘려기’ 중식업 대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다자녀 민간 할인업소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지역사회의 더 많은 협력 업체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전국적으로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양주시의 경우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라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에 ‘려기’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에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