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여름의 대표 음식인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그렇다면 냉면과 관광이 만나 관광상품을 만들어낸다면 어떨까? 지난 5월, 의정부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로컬투어 '의정부하루여행' 여름 시즌 코스인 ‘의정부냉면성지순례’의 예약이 오픈되었고 3일 만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역 특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으로 ▲봄–의정부미술여행 ▲여름–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의정부블랙투어 등 총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구성하여 개발되었다. 이 중 7월에 떠나는 여름 시즌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의정부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예부터 의정부는 평양냉면의 성지로 불린다. 흔히 평양냉면의 양대 축으로 불리는 ‘의정부파’의 본산이자 서울 중구의 필동면옥과 을지면옥의 원조집으로 유명한 의정부‘평양면옥’이 바로 그곳. '의정부하루여행'의 여름 시즌 코스인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바로 그 원조집의 평양냉면을 맛보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의정부음악도서관을 거쳐 의정부의 대표적인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시원함과 여유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체험활동으로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방문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컬링 강습 후,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경기도 즐길 수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특색있는 공간에서 주는 오감 만족, ‘의정부하루여행’을 통해 시민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의정부하루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의정부에서 즐기는 시원한 더위 사냥! '의정부하루여행' 여름시즌코스 -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오는 7월 총 3회차(7.20/7.24/7.27)가 진행되며, '의정부하루여행'의 가을, 겨울 시즌 코스는 오는 8월에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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