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 백학면주민자치회는 10일 백학광장에서 ‘백학어울림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백학면주민자치회 자치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다) 물품과 음식을 판매하며 해당 수익금을 백학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학면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새벽부터 행사를 위해 먹거리 준비와 행사 물품 진열 등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이 날 행사는 지역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됐다. 정응화 백학면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바자회 준비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성심성의껏 준비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주민자치회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백학면 주민들을 위해 항상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순창 백학면장은 “백학면 주민자치회 위원분들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고 백학면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자회에 많은 지역주민분들께서 찾아와주셨기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백학면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자원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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