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새마을회, 초복음식 음식나눔 봉사 '구슬땀'삼계탕 180인분, 반찬, 농산물 꾸러미 준비해 취약계층에 전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지역 새마을회 남녀 회원들이 11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초복맞이 음식만들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과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와 가평읍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삼계탕 180인분과 4종류의 반찬,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초복맞이 음식만들기 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단법인 경춘공원묘원(대표 최흥순)에서 삼계탕용 닭을 기부했다. 새마을회 회원들도 새벽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나와 손수 삼계탕을 끓이고, 반찬과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는 “이른 시간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가평읍협의회와 가평읍새마을부녀회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드린다”며 “새마을회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봉사로 더욱 행복하고 훈훈한 가평읍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창희 협의회장과 고광희 부녀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무더운 날씨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평읍의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올해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 나가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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