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다락원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을 찾아가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이․미용 봉사 ‘어느 멋진 날’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인적자원을 발굴, 자원봉사자 소현수 원장의 재능기부로 어느 멋진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매번 미용실에 가기 어려웠던 다락원 지역 노인들을 위해 지난 5월 첫 사업을 시작해 격월로 진행 중이며, 10여 명에게 커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발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항상 미용실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머리도 이쁘게 해주니 5년은 더 젊어 보이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자원 발굴에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재능기부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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