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11월 27일 가가호호익스프레스가 ‘어려운 이웃 도움이사’ 사업의 일환으로 위험한 거주지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가호호익스프레스가 지원한 가구는 재개발 철거 예정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노부부다. 노부부의 집은 보일러가 파손되고, 계단 모서리가 많이 부서져 있는 등 붕괴위험이 컸다. 가가호호익스프레스는 안전한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노부부가 감당하기 힘든 이사비용을 지원, 주변에 따뜻함을 안겨줬다. 이날 이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강성훈 대표는 “노부부가 지내기에는 위험한 주거지였는데, 안전한 집으로 이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대익 동장은 “열악한 주거지 때문에 위험에 처한 이웃을 선뜻 도와주신 가가호호익스프레스 대표님 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들에게 민간 연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가호호익스프레스는 2012년에 설립된 이사전문업체다. 힘든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려운 이웃 도움이사’ 사업으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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