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협의체는 거동이 가능한 취약계층 3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20명에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여름 이불, 요, 베개 세트를 전달하며 여름철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름에 원기를 돕는 삼계탕과 함께 여름 이불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협의체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 모두가 이번 무더위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올여름 유난히 많은 비로 외출이 어려운 우리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안부를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후원자들과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노력하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 ‘이웃의 재발견, 다함께 산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과, 함께하는 사람들 소속 유재금 회원이 기부한 45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 30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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