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참여로 바꾸는 우리 마을’사업의 일환인 ‘호만천 한 바퀴, 반려견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의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펫티켓(펫+에티켓)’ 교육을 통해 해소하고, 나아가 상생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에게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견과의 외출 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마을계획단과 함께 호만천을 직접 산책하며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반려동물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것에 반해 올바른 양육 문화의 습득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펫티켓을 확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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