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11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경복대학교, 주식회사 케나즈와 맺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남양주시 청년과 경복대 학생을 대상으로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웹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케나즈 소속 박영준 작가와 김시호 작가가 총 8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생 24명 중 8회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10명이 수료했고, 그중 경복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남양주시 청년 5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아카데미를 수료한 서지현 학생은 “웹툰 교육은 서울에서만 들을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집과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강사들께서 세심히 잘 봐주시고 이메일로도 피드백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의 시간 외 평일에도 경복대학교 콘텐츠 제작 실습실에서 개인 실습을 하며 개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강의 시간 외에도 실습실에서 개인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료자들은 오는 18일까지 개인 과제 제출 후 ㈜케나즈의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케나즈 인턴십 또는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