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하는 ‘감염병 범유행(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 일상회복을 위한 주민주도 이웃 연결고리 형성 프로젝트 ‘마을튜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튜터즈는 팬데믹 이후에도 고립감이 고착화되어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고립감을 완화하고, 거점 공간에서부터 마을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조직이다. 이번 발대식은 면접 과정을 거쳐 마을튜터즈로 선정된 지역주민 18명에게 사업 소개와 함께 임명장을 전달하여 책임감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옥정2동 이윤규 동장이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제고시켰다. 마을튜터즈 주민활동가들은 발대식 이후 총 10회기 가량 진행될 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노인여가운동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활동가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웃 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채정선 관장은 “마을튜터즈 주민활동가들은 앞으로 양주시 내 어르신들이 서로 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이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마을튜터즈들이 마을과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만큼, 복지관도 활동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