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나도 식집사♣’가 8회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나도 식집사♣’는 이웃과 교류가 적고 홀로 지내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 특화사업으로,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 시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수요일마다 집 밖을 나와 화분들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이제 마지막이라 서운하다”며 프로그램이 종료되어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효정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많이 줄었고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울감을 완화 시키고 고독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 원예치료프로그램 ‘나도 식집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이웃과 교류가 적고 홀로 지내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 ‘화가가 별건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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