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화도읍 천마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가지며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3번째 진행된 ‘교육 가족과의 정담회’는 학교 현장에 대한 관계자의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시장이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민·관·학이 함께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정담회는 시의 지원 사업인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개선된 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측은 △학교 앞 보행자도로 개선 및 신호등 설치 △친환경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21세기 최첨단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 안팎의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그간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현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논의를 하는 자리를 꾸준히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청소년기는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시기이다.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천마산의 좋은 기운을 받은 천마중학교가 훌륭한 미래의 인재 성장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화답했다. 시는 교육청 협력 사업인 대응 투자 사업에 40억 원을,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에 12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