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삼송도서관, 2024 길 위의 인문학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 프로그램 운영

작가·운동가·북큐레이터 등 전문가 초빙... 강의·탐방 활동 병행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8:39]

고양시 삼송도서관, 2024 길 위의 인문학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 프로그램 운영

작가·운동가·북큐레이터 등 전문가 초빙... 강의·탐방 활동 병행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7/16 [08:39]

▲ ‘기후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안내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10월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기후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삼송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 분야의 작가, 운동가, 북큐레이터, 자원활동가 등 7명의 전문가를 초대해 강연 6회, 탐방 1회, 체험 2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1강 비닐봉지는 안주셔도 되요 ▲2강 새친구 되기 ▲3강 플라스틱과 자연 ▲4강 텃밭과 채식 ▲5강 진관동 습지 모니터링 ▲6강 산양과 소나무 ▲7강 제주바다, 안부묻기 ▲8강 플로깅으로 만나는 세상 ▲9강 일회용 쓰레기 이대로 괜찮을까? ▲10강 나도 용기내 캠페이너가 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기후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는 자연과 인간의 연결이 시급하다는 시대의 당위성을 실천하고자 생태 자연과 시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 일상생활을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라며 “환경 분야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강연을 비롯해 체험·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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