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15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심의위원회의 운영계획과 세부방안에 대한 대면평가로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준비해 온 파주의 노력 및 비전과 함께 ‘왜’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야 하는지, 교육발전특구의 목표에 발맞춰 ‘무엇을’ 파주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이뤄낼지에 대해 피력했다. 젊은 성장도시이자 인구소멸 위험 지역이 병존하는 파주시는 경기도 교육청 및 파주시 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정책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파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재구성했으며, 이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파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평화 파주 프로젝트’는 ‘담대한 교육혁신’을 이뤄내고자 공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12대 혁신과제’와 파주시가 제안하는 생애주기별 특례사업을 포함한 ’30대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자, 교육발전특구를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할 지역으로 ‘평생 살고 싶은 조화로운 도시, 미래 교육 도시 파주’로 성장해나간다는 구상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사업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선도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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