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5~6월 관내 10개 초등학교, 1,5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백일해, 수두 등 법정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교육 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의 증상 및 예방법 ▲여름철 진드기 주의법 ▲말라리아 예방법 ▲백일해에 대한 이해 등으로, 학생들이 예방 수칙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등의 예방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이 쉽게 걸리는 감염병에 대한 안내를 중점으로 두고 실시됐다. 학생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감염병’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학생들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숨은그림찾기 등의 게임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대한 지식과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과학 상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게임과 퀴즈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