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해봄사회적협동조합, 삼송2동 취약계층에 무릎담요 후원

손수 만든 무릎담요 포함, 총 100채 기부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29 [14:15]

고양시 해봄사회적협동조합, 삼송2동 취약계층에 무릎담요 후원

손수 만든 무릎담요 포함, 총 100채 기부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29 [14:15]

▲ 고양시 해봄사회적협동조합, 삼송2동 취약계층에 무릎담요 후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해봄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독거어르신 등 취약가구를 위한 무릎담요 100채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해봄은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무릎담요를 직접 제작해 기부했다.

해봄은 2019년에 설립되어 여성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 사업, 행사를 기획 운영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 기부는 2023년 경기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재활용으로 지어내는 경제자립’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해당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여, 폐플라스틱 원단과 천연섬유를 소재로 한 생활소품과 옷을 만들어 전시했고 고양시에서 열리는 여러 장터의 경제활동에도 참여했다.

허선주 이사장은 “‘여성의 성장과 자립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하는 해봄의 활동은 주민에게 다채로운 형태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지할 때 다수의 성장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어우러짐이 실현될 것이다. 이웃의 따뜻한 정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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