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월 15일 직접 만든 밑반찬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주교동 새마을부녀회도 함께 참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아침 일찍 모여 직접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요리했으며 불고기, 장조림 등을 관내 저소득가구에 배달했다. 김태관 주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여름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하여 직접 밑반찬을 준비하고 배달했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김(76) 씨는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반찬을 나누어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외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용호 주교동장은 “오늘 반찬 나눔 행사에 노력해 주신 주교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 더운 여름, 온정이 넘치는 마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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