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건읍 대한적십자사 천마봉사회는 지난 16일 진건읍의 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마봉사회는 낡고 곰팡이 핀 노후주택의 도배와 장판 교체부터 전기, 창호와 화장실 타일 교체작업까지 전반적인 집수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4년도 5가구 지원목표 중 세 번째로 실시됐으며, 적합한 수혜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추천대상 가정방문 및 주거환경 파악 △주거개선 여부 결정 및 견적산출 △적십자 회의를 통한 대상 확정 △집수리 봉사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현 천마봉사회장은 “집은 누구에게나 지친 몸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지역 내 일부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천마봉사회 회원들과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여름 장마철 가장 취약한 노후주택의 환경을 개선해주신 덕분에 이웃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 공사를 하며 땀방울을 흘린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천마봉사회는 매주 반찬봉사, 직접 재배한 야채 나눔, 수해 현장 복구 활동, 지역아동센터 가을나들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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