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율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사전 수요조사 실시…독서, 보드게임, 댄스 등 청소년의 흥미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스스로 기획 및 운영하는 자율동아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자율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주제는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필요에 따라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가지의 자율 동아리(독서, 보드게임, 댄스)를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나누니 재미있었다.”, “자율적으로 활동을 계획하며 무엇인가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해당 동아리는 9월까지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으로 새로운 동아리를 진행하고 싶은 청소년들도 받고 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9세~24세의 나이에 해당하고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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