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7월 17일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2024년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금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금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표와 함께 주민자치의 나무가 성장의 결실을 맺는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세대의 주민대표가 화합해 자금동 주민자치의 풍성한 결실을 기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보고, 2025년 추진할 마을의제 소개,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 개표 결과 발표를 통한 최종 자치계획안 선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는 3개의 의제를 선정,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총 332명이 참여했다. 총회 결과, 2025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자금동 어울림 한마당’, ‘미래가 빵빵한 자금동 청소년’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또, 시 사업부서에서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금오동 282-56 외 인도확장’이 과반수를 넘어 확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3개 사업은 우선순위 순서대로 예산 범위 내에서 2025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총회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섭 회장은 “주민총회는 자금동 주민 누구나 우리동네의 발전을 논의하고 자치계획안을 의결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며, “내년도 자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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