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7월 17일 의정부1동 주민자치회가 ‘2024년도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주민총회에는 의정부1동 주민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2025년도 자치사업 설명, 투표, 집계결과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5년 자치계획 안건은 총 6개다. 주민자치회가 직접 실행할 사업으로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문화재 탐방 ▲행복 가족 프로젝트 ▲정겨운 이웃사촌 캠페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의제발굴 교육 등 4건이 상정됐다. 시 사업부서가 추진할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초등학교 횡단보도 안전표지문 부착 ▲중랑천 신의교 둔치길 자전거 경사로 레일 설치 등 2건이 상정됐다.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참여자 총 586명 중 과반 이상이 찬성해 6개 사업 모두 가결됐다. 박재경 회장은 “호우 속에서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치사업 추진으로 더 좋은 의정부1동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리 동장은 “이번 의정부1동 주민총회는 퍼포먼스 기획, 동영상 제작 등 준비 과정부터 음향효과,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진행 과정까지 주민자치위원이 스스로 추진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15개 동을 다 돌아보는데 가장 주민다운 깜찍한 퍼포먼스”라며, “희망하나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이 비 피해로 무거운 마음을 위로해줬을 것 같다. 내년도 의정부1동 아동돌봄센터 개청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의정부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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